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도서 서평, 아마존 킨들 개발자가 말하는 콘텐츠의 미래

전자도서(ebook)을 읽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종이 책을 좋아해서 처음에는 상당히 거부감이 느껴지고, 책을 읽는 느낌이 아닌듯해서 많이 어색하고, 잘 읽혀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저녁에 침대에 누워서 아이패드 미니로 책을 보는것이 자세도 편리하고, 검색이나 인터넷을 통한 자료 조회 등 종이 책을 보는 것보다 더 편리하더군요.

스마트폰,태블릿 거치대-벽에 붙여 누워서보는 고정 거치대 자작으로 만드는 방법

apple ibooks store, 애플 아이북스 스토어의 수많은 전자책들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하드웨어 적으로는 상당한 기술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SW나 콘텐츠 부분에서는 HW에 비해서 그 변화가 미약하고, 한국은 더 취약하지만 iphone, ipad로 미국 계정으로 ibooks store에 들어가보면 방대한 양의 ebook들에 놀라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구글 플레이 한국 스토어에 도서 시장이 오픈되기도 했는데, 앞으로의 미래는 어떨까요?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책 표지

이 책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는 아마존 킨틀이라는 ebook 리더기의 책임개발자가 컨텐츠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 책인데, 저자의 통찰력이 상당히 돋보이는 책으로 개발에 대한 기술적인 이야기도 나오지만, 컨텐츠의 미래에 대해서 아주 흥미롭게 볼수 있는 책인듯 합니다.

 

저자  제이슨 머코스키 Jason Merkoski

amazon kindle의 개발책임자이자 아마존 최초의 기술전도사인 엔지니어로 MIT를 졸업한후에 최초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하는 등 디지털 기술의 개척자로 1990년대에 최초의 온라인 전자책을 집필하기도 했다는데, 독서광인 SW 개발 프로그래머라고 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jasonmerkoski.com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jasonmerkoski

 

아마존 킨들에 대한 자랑, 광고, 홍보에 대한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콘텐츠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책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그저 IT 기술의 추종자나 맹신을 하는것도 아니고, 인문학, 역사적인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전자책이라는 콘텐츠에 한해서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방대한 영역의 콘텐츠라는 영역 전반에 걸쳐서 어떻게 만들어 지고, 어떻게 읽어지며, 그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을 하며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하는데, 상당히 공감이 가면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쪽으로 전개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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