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홈페이지를 2001년도부터 운영을 하다가 2008년부터 티스토리로 이사를 와서 블로그를 운영중이고, 최근에는 워드프레스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운영을 하다보면 체험단이나 오프라인을 통해서 다른 블로그들을 종종 만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블로거들과의 소통보다는 그냥 내가 쓰고 싶은거 쓰면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일평균 페이지뷰가 3만명이 넘는데도 댓글은 1-2개정도 밖에 없네요…-_-;;
물론 좋은 양질의 글을 많이 쓰면서, 스타급 파워블로거가 되면 수많은 이들이 댓글을 달아주지만, 일반적으로 wordpress < tistory < naver 순으로 댓글의 숫자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워드프레스는 취미나 개인 전문가가 많은 편이고, 티스토리는 수익형 블로거가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싶더군요.
댓글이 많으면 아무래도 보기에도 뿌듯하고, 체험단 선정, 파워블로거 선정 등에 유리한것은 사실인듯 합니다.
네이버 파워블로그 선정위원회의 소통의 노력 평가
네이버의 파워블로거 선정 기준을 보면 소통의 노력의 내용의 충실성 다음으로 블로그의 덧글/포스트 등을 통해서 이웃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고 합니다.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티스토리의 경우에도 다른 블로거들과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였는가? 가 기준에 포함이 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2009년도 티스토리 파워블로거 선정때는 조회수가 많아서 한번 선정이 되기는 했지만, 이후에는 전혀 선정이 안되고 있는듯 합니다.(물론 주제도 일상을 소재로 좀 산만한 편이라서…^^)
네이버의 경우에는 이웃맺기, 서로 이웃맺기 기능 등으로 이런 기능을 많이 활성화하고 있는듯 합니다.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의 경우에는 자발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조금은 이런 커뮤니케이션이 아쉬운데, 위 처럼 블로그에 입질이 종종 오기도 합니다…^^
물론 답글은 달아드리고, 예의상 한번쯤은 방문을 해서 댓글을 남기지만, 뭐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니 이후에는 재방문을 거의 안하시는듯 하더군요.
댓글 품앗이가 Blog 최적화 SEO에 도움이 될까?
뭐 알고리즘을 밝히지 않기때문에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큰 도움은 안될듯 합니다.
예를 들어서 댓글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검색엔진에서 상위에 검색이 된다면, 저 같아도 그 검색엔진은 별로 신용이 안가서 별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비슷한 컨텐츠와 내용이라면 조금 더 점수를 줄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듯 합니다.
댓글 품앗이와 Blog 광고 수익의 상관성은?
seo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상대방의 블로그에 방문을 해서 댓글을 남긴다고 해도 수익과는 별관계가 없다는 이야기로, google adsense 같은 수익을 노리신다면 오히려 그 시간에 좋은 컨텐츠를 생성해 내는거 더 좋을듯 합니다.
또한 댓글 품앗이와 함께 서로간에 광고 배너를 클릭해주는 행위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는데, 이건 계정위반으로 걸리기 딱 좋지요…-_-;;
특정 ip, id로 서로간에 광고클릭을 주기적으로 해주는건 경고 정도가 아니라, 위반으로 경고없이 차단이 될수도 있다는 점은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댓글 품앗이와 블로그 소통의 장점은?
뭐 글을 썼거나 다른 블로거의 글에 방문을 했는데, 아무런 댓글이 없으면 왠지 좀 황량함과 썰렁함이 느껴지는데, 이럴때 댓글이 좀 달려있으면 보기에도 좋고, 또한 다른 방문자들이 댓글을 남기기에도 왠지 더 편한 마음으로 하겠지요.
위에서 언급한 파워블로거 선정이나 체험단 선정 등에도 유리할것입니다.
또한 이런 교류와 소통을 통해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고, 블로그로 만났지만, 거의 친형제 처럼 지내고 모임도 자주 갖는 경우를 보면서 이거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댓글 품앗이의 단점과 문제점은?
긍정적인 방면으로 활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지만, 한편으로 우려가 되는것은 그저 내 블로그에 댓글을 체우기 위한 수단이 되면서, 진정성도 떨어지고, 그저 기계적인 답방과 댓글이 문제가 되는듯 합니다.
이것도 적당하면 상관이 없는데, 예전에 모임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내 블로그에 글을 쓰는 시간보다 답방 다니느랴고 시간이 부족할 정도라고 하는데, 거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기도…-_-;;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블로그 운영이라는 주목적보다 부수적인 일때문에 시간낭비를 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블로그를 운영을 하다보면 어떤 글에는 댓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지만, 어떤 글은 도움이 되었다고 고맙다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도 있고, 궁금한 점에 대해서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 또한 논란이 되는 글에 댓글은 달리게 되는듯 합니다.
또한 위처럼 진정한 감사의 인사말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보람이 아닐까 싶은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통이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답방이나 댓글 품앗이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른 블로그의 글을 읽고 소통하는 방법
저 또한 타인의 블로그를 보면서 그리 댓글을 많이 다는 편은 아닌데, 정말 고마운 글이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에는 댓글을 달고는 합니다.
그렇다고 검색만을 통해서 다른 블로그를 접하는게 아니라 feedly RSS구독을 통해서 다른 블로그의 글을 읽고, 종종 댓글도 달고는 합니다.
제가 구독하는 사이트가 대략 165개정도인데, 뉴스 사이트까지 있어서 하루에 제목 한번씩 읽고, 괜찮은 글은 내용까지 읽는데도 꽤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댓글로 까지 소통은 힘들듯 하더군요.
요즘에는 개인적으로 블로그보다는 유튜브를 더 많이 하고 있는데, 유튜브 또한 블로그 운영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답방이나 품앗이 없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꾸준히 하다보니 댓글을 달아주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서 이제는 댓글을 일일이 달기도 어려운 형편이 될 정도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댓글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많아지니까 또 곤란해지기도 하는데, 블로그나 유튜브나 기본적으로 컨텐츠를 제공해서 타인에게 정보나 재미 등을 제공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털의 파워블로거 명함이나 체험단, 기업의 마케팅의 일환이라면 모르겠지만, 개인 블로거들이 남들도 하니 나도 한다는 식의 소통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지인이나 가족이나 좋아하는 블로거의 글은 또한 그런식으로 방문을 해서 댓글을 달고 소통을 하는것은 좋겠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 할애하면서 주객이 전도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관심이 떠나서 지금도 마찬가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참 SEO 정보를 찾아다닐 때 들은 바로 네이버는 이웃 숫자와 댓글이 블로그 지수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예의상 다니는 답방에 지쳐가고 기계적으로 달리는 댓글에 감흥도 사라지다보니 품앗이 운영은 상업 블로그가 아니면 지양하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뭐 지인들과 소통하는것은 좋은일이만, 말씀처럼 기계적으로 하다보면 주객이 전도가 되는것 같더라구요~
말씀 감사하고,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댓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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